제35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4년 10월 21일(월) 6:00~7: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4년 10월 22일(화) 10:00~11:00 am (한국 시간 기준)
Zoom으로 열리며, ID와 Pass code는 회원 전용 카톡 오픈 채팅방, 회원 구글 클래스룸, 이메일 등으로 공지됩니다.
제34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4년 9월 16일(월) 6:00~7: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4년 9월 17일(화) 10:00~11:00 am (한국 시간 기준)
제33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4년 8월 19일(월) 6:00~7: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4년 8월 20일(화) 10:00~11:00 am (한국 시간 기준)
제32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4년 7월 15일(월) 6:00~7: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4년 7월 16일(화) 10:00~11:00 am (한국 시간 기준)
제31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4년 6월 17일(월) 6:00~7: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4년 6월 18일(화) 10:00~11:00 am (한국 시간 기준)
제30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4년 5월 20일(월) 6:00~7: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4년 5월 21일(화) 10:00~11:00 am (한국 시간 기준)
제29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4년 4월 15일(월) 6:00~7: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4년 4월 16일(화) 10:00~11:00 am (한국 시간 기준)
제28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4년 3월 18일(월) 6:00~7: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4년 3월 19일(화) 10:00~11:00 am (한국 시간 기준)
제27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4년 2월 19일(월) 5:00~6: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4년 2월 20일(화) 10:00~11:00 am (한국 시간 기준)
제26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4년 1월 15일(월) 5:00~6: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4년 1월 16일(화) 10:00~11:00 am (한국 시간 기준)
제25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12월 18일(월) 7:30~9: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12월 19일(화) 11:30~1:00 pm (한국 시간 기준)
제24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11월 20일(월) 6:30~7: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11월 21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23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10월 16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10월 17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22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9월 18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9월 19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21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8월 21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8월 22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20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7월 17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7월 18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9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6월 19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6월 20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8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5월 15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5월 16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7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4월 17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4월 18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6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3월 20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3월 21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5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2월 20일(월) 6:30~7: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2월 21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4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3년 1월 16일(월) 6:30~7: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3년 1월 17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3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12월 19일(월) 6:30~8:0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12월 20일(화) 11:30~01:0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2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11월 21일(월) 6:30~7: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11월 22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1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10월 17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10월 18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0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9월 19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9월 20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9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8월 15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8월 16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8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7월 18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7월 19일(화) 11:30~12: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7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6월 20일(월) 8:30~9: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6월 21일(화) 12:30~1: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6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5월 16일(월) 8:30~9: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5월 17일(화) 12:30~1: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5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4월 18일(월) 8:30~9: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4월 19일(화) 12:30~1: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4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3월 18일(금) 8:30~9: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3월 19일(토) 12:30~1: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3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2년 2월 18일(금)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2년 2월 19일(토) 12:30~1: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2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1년 12월 20일(월) 7:30~8: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1년 12월 21일(화) 12:30~1:30 pm (한국 시간 기준)
제1회 정기 월례회 일시: 2021년 11월 22일(월) 8:30~9:30 pm (미국 LA 시간 기준)
2021년 11월 23일(화) 1:30~2:30 pm (한국 시간 기준)
학회 주제: "Listening"
"Relationship SOS"
IGTA(International Group Therapy Association)가 2021년 5월에 설립되었습니다.
IGTA의 소명은 그룹상담의 경험, 교육, 훈련을 통해 자기이해와 성장을 돕고, 나아가 글로벌 커뮤니티의 건강한 대인 관계를 증대시키는 것입니다.
상담학을 공부하기 위한 필수 코스로서 그룹상담을 경험하게 되었다. 개인상담에서 기대하는 공감과 지지를 넘어, 그룹상담의 중요한 목적인 나의 대인관계적 문제를 직면하게 된다.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개방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그러한 개방을 통해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한 나의 “왜곡된 생각”을 알게 되는 것은 매우 중요했다. 많은 개인적 문제와 갈등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늘 나의 안전을 위해 갈등을 피하는 삶을 택하며 살아온 것 같다. 풀지 못한 내면을 드러내면서, 나의 대인관계 패턴은 그룹원들이 비춰주는 거울로 드러나고 미처 알지 못했던 문제를 직면하면서 고민과 수정의 과정을 그룹상담에서 경험했다. 이를 통해 오히려 타인과 더 깊고, 진솔하며, 풍부한 관계로 들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성은주-
삶이 참 퍽퍽했습니다. 답답하고, 막막하고, 앞이 깜깜했습니다. 뭔가를 열심히 쫓아다니며 삶에 적용해 봤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공허감은 깊고 커져만 갔습니다. 상담을 공부하면 그 원인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위로와 격려를 받으면 좀 뚫리지 않을까 싶어 상담을 공부하던 중 그룹상담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룹상담에는 사회 속에서 만나던 사람들이 다 모여 있었습니다. 미운 사람, 질투 나는 사람, 몹시 어려운 사람, 만만한 사람, 짜증 나는 사람, 마치 거울을 보는 듯 나와 똑 닮은 성향을 가진 사람 등등. 그들과 함께 "관계"라는 것을 하면서 제일 먼저 알아차린 건 '내가 그다지 멋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였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저항도 하고 반항도 하고, 화도 내보았습니다. 축소된 사회였던 그룹에서 고스란히 그 결과를 맛보면서 나의 대인관계 취약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나를 나만 수용해주지 않았지, 신뢰와 응집력으로 똘똘 뭉친 그룹에서는 한순간도 나의 취약성을 내 존재 자체로 비난하지 않고(늘 그런 염려, 불안때문에 관계를 그르쳐 왔던 제게는) 저의 이상한 관계 패턴에 대해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답답함, 막막함이 주변 인물들 때문인 줄 알았는데 그 원인은 바로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시기심, 질투심, 경쟁심, 이기심, 자존심 등 상대방을 믿지 못하게 하는 내 안에 없어도 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룹은 그런 나를 끊임없이 기다려주고 관계의 끈을 놓지 않아 주었습니다. 이제, 그룹에서 울고 웃으며, 때론 화도 내고. 공감도 하면서 진짜 관계를 배웁니다. 아이들과 남편, 실제 사회생활 속에서 좀 더 진솔한 관계를 더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서 희망이 보입니다. -최미경-
팬데믹 기간에 그룹상담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 번도 대면으로 만나보지 못한 분들과 온라인을 통해 스크린 화면으로 만나면서, 과연 이 공간에서 깊은 마음을 나눌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처음엔 적응이 쉽지 않아서 구경꾼처럼 멀찍이 있다가, 나의 마음이 서서히 열리면서 조금씩 조금씩 그룹 안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때론 따뜻한 공감으로, 때론 냉철한 직면으로, 그룹원들은 자신들에게 보여지고 느껴지는 나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해 주었다. 그동안 아무에게도 나누지 못한 나의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나누었던 그 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룹원들에게 나의 속 이야기를 나누고, 마치 발가벗겨진 것 같은 내가, 춥고 힘들지 않도록 치료자는 가장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셨고, 그룹원들은 나와 비슷한 저마다의 경험을 나누었다. ‘나 혼자가 아니었구나…’라는 동질감과 동지애로 그룹이 하나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그날 나의 마음은 오래 묵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가벼웠고, 어디서도 받아보지 못한 수용과 존중을 그룹원들에게서 받는 느낌이 들어 참 감사했다. ‘그룹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 만나 깊고 진솔한 관계를 맺자’고 하는 그룹상담의 진수를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신혜원-
그룹을 통해 많은 경험들이 있지만 나는 3가지로 그룹을 통해 얻게 되는 유익함을 간단하게 정리해보고 싶다. 첫 번째 : 나 자신을 알게 된다. 처음 그룹 할 때 " 왜 그룹을 하느냐" 는 교수님의 질문에 "나를 더 알고 싶어서요."라고 말하는 선배님들이 계셨다. 그때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나 아니면 가족일텐데 그걸 왜 여기서 알아야 해?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100% 이해한다. 그룹을 하면 할수록 내가 나를 너무나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지만 그룹원들의 직면을 통해 나의 왜곡된 생각들을 하나씩 알게 되고 또한 내가 모르는 나를 만날 수 있다. 두번째 : 내 느낌들을 깨우게 된다. 사건과 상황에 대한 나의 생각은 말 할 수 있지만, 느낌을 내가 모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직도 억눌려있는 나의 느낌들을 깨워서 그것을 느끼고 말로 표현하기를 그룹을 통해서 훈련하고 있다. 세 번째: 늘 기회가 제공된다. 밖에서 해보지 못했던것을 그룹에서 마음껏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체면 때문에 못했던것들, 관계 가운데 억울 했던것들, 속상했던 것들을 그룹원들과 here and now에서 풀어낼 수 있는 실험실이 제공된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혼자는 힘들지만, 그룹원들과 함께 가면 좀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숙희-